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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2' 박의성-김민지, 음원 녹음 중 화재사고 '대박 징조'

기사 등록 2013-04-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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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엠넷 '보이스코리아2'의 박의성-김민지가 음원 녹음 도중 화재 사고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월 3일 엠넷에 따르면 박의성과 김민지는 지난 1일 '보이스코리아2'에서 불렀던 '아임 인 러브(I'm in Love)'의 음원 출시를 위해 서울 홍대 인근의 한 녹음실을 찾았다.

이날 녹음은 김민지 개인 녹음이 30분 만에 끝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들의 녹음 현장을 찍기 위해 설치된 '보코2'팀의 방송용 조명이 녹음실 벽면에 너무 가깝게 붙으며, 갑자기 불이 붙기 시작했다. 다행히 큰 화재는 막을 수 있었지만, 연기를 빼기 위해 박의성 파트의 녹음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박의성과 김민지를 비롯해 현장관계자들은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 녹음실 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실력도 실력인 만큼 이번 음원이 대박 나려나 보다"고 자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들의 녹음 결과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보코2' 음원 제작 담당 프로듀서는 "감정과 음정이 매우 정확하다. 코러스 파트까지 직접 소화하는 것은 전문 프로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부분. 혼자서 여러 명이 부르는 효과를 내는 경지가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지-박의성의 '아임 인 러브'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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