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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MBC ‘개과천선’ 출연 확정..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기사 등록 2014-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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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김명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9일 오전 김명민 소속사 엠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슈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명민 씨가 ‘개과천선’에 변호사 역할로 출연한다. 현재 드라마 준비 중에 있으며 3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명민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의 제왕’ 이후 약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극 중 김석주는 냉철하고 실력이 뛰어난 변호사.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법률 지식은 유지한 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 이후 자신에게 수임되는 사건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가며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개과천선’은 2012년 ‘골든타임’을 집필했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현재 주요 인물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