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크릿 징거 "마음까지 아프다"..악플에 상처

기사 등록 2012-12-13 19: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68x47201212110845518652.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최근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징거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징거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을 차리고 기사들을 읽어보다가 리플들을 읽어보기 시작 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리플들이 난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들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라도 그런 말들을 올릴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권한다. 몸도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힘들어 진다"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시크릿은 새벽 2시께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한선화 송지은 전효성은 퇴원조치 됐다. 하지만 갈비뼈에 금이가고, 폐에 멍이드는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징거는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시크릿은 사고 직후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소속사에 뜻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