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정용화, 자연스런 감정연기 '눈길'

기사 등록 2011-07-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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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자연스러운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공연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서 희주(우리 분)와 경합을 벌이는 규원(박신혜 분)의 모습과 술자리 후 이신(정용화 분)에게 주사를 부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규원과 희주의 경합을 지켜본 석현(송창의 분)은 규원에게 높은 점수를 준 반면, 윤수(소이현 분)는 희주를 높이 평가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은 냉랭한 기운이 흐르게 된다.

복지관 공연을 가게된 규원은 뒷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신에게 주사를 부리게 되고, 이신은 취한 규원을 업고 집까지 바래다 준다. 양악과 국악이 합주되는 모습을 지켜 본 동진(신구 분)은 "못 들어 줄 정도는 아니다"며 공연을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결정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사랑에 점점 빠지는 신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소 아옹다옹하던 규원이 주사를 부리자 투덜대면서도 그를 챙기는 모습은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계단에서 발을 헛딛어 갈비뼈에 금이가고 다리를 다친 규원을 위해 끝까지 병원에 남아 간호하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했다.

정용화는 이날 배우 못지 않은 눈빛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신이라는 캐릭터를 120%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정용화의 연기력이 일취월장했다", "연기력 논란없는 정용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이 규원에게 "나 좋아하는 것 그만두지 말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방송돼 앞으로 둘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됨을 알렸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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