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정재형과 MC 호흡? "유재석-신동엽에게 고마움 느껴.."

기사 등록 2012-0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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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이슈데일리 속보팀]이효리가 정재형과의 첫 MC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와 정재형은 2월 2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 열린 SBS 음악 프로그램 '유 앤 아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첫 녹화 때 두 사람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 “항상 유재석과 신동엽 같은 든든한 MC가 있어서 그간 편하게 진행했다”라고 입을 열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번에는 MC를 처음 하는 기분이다. 나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파트너인 정재형을 가르쳐주다 보니 긴장됐다. 정재형의 이야기가 계속 주제를 벗어나서 다시 되돌리느라 나도 경직됐다. 그간 유재석과 신동엽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발언에 곁에 있던 정재형은 낙심한 채 고개를 푹 숙였다. 이 모습을 본 이효리는 “정재형이 숨겨진 능력을 많이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독이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한편 '유 앤 아이'는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2시 편안한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를 들고 음악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월 26일 이며, 아이유, 유브이(UV), 루시드폴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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