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최강 서바이벌' 고은아 "동생 미르, 내 랩실력 기막혀해"

기사 등록 2012-03-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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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친동생이자 엠블랙 랩퍼로 활동 중인 미르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3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채널A 월화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동생 미르가 아이돌 그룹 엠블랙 랩퍼로 활동 중이다. 나도 m2 그룹 안에서 포지션이 랩퍼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은아는 “랩하는 장면을 찍기 전에 남동생에게 전화해서 나의 랩을 들려준다”며 “조언도 많이 얻고 있다. 현재 미르는 내 랩실력을 기막혀하고 있다. 이 기회에 둘이 듀엣을 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민낯으로 대부분 촬영을 한다. 오늘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적나라한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걱정을 늘어놨다.

이에 박유환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고은아가 연기하는 지승연은 타고난 음악가 집안의 귀여운 막내딸로 태어나 각종 콩쿠르를 휩쓰는 음악가의 길을 가고 있었지만, 힙합전사가 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m2 주니어' 오디션에 참가하는 정열적인 영혼의 소유자다.

'K-POP 최강 서바이벌'은 박유환, 고은아, 홍경민, 박효주, 곽용환, 김은정, 진혁, 조윤우, 타군, 케빈, 맹세창. 송세현 등이 주연을 맡아 한류 최고 아이돌그룹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연예계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다. 3월 19일 첫 방송 예정.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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