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화보 통해 '경성학교' 속 미스터리한 교장의 치명적 우아함 공개

기사 등록 2015-05-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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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엄지원이 우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지원은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에 실린 화보를 통해 강렬한 아우라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27일 공개된 화보 이미지 속 엄지원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공간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순수한 표정,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은 머리카락이 마치 신화 속 여신을 형상화한 것처럼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람에 살며시 흩날린 의상 사이로 비친 엄지원의 완벽한 보디라인이었다. 엄지원은 손끝과 발끝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라인으로 한껏 여성스러운 고전미를 느끼게 했다.

매 사진 이야기를 담은 듯한 엄지원의 포즈 비결은 다름 아닌 '탄츠'였다. 현대무용과 발레를 결합, 탄탄한 보디라인을 완성하는 효과 외에도 몸의 언어를 풍성하게 하는 이 운동을 통해 엄지원은 전작 '소원'을 촬영하며 일부러 찌웠던 체중을 감량하고 한층 더 완벽한 몸매를 완성했다.

이처럼 엄지원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내적, 외적 변화를 감수하며 그 인물로 완전히 몰입해 스크린 밖으로 전달하고, 평상시엔 늘 한결같은 자세로 자신을 가꾸며 심신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명실공히 여성들의 '닮고 싶은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엄지원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엄지원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비밀을 간직한 기숙학교의 총 책임자 교장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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