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 "김태희-수애와 비교, 부담돼"

기사 등록 2012-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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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다해가 전작 ‘아이리스’의 여주인공 김태희, 수애와 비교하는 시선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다해는11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 참석해 “전작이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김태희, 수애와 비교되리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다해는 “부담스러워서 그것에 대한 생각은 배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게 주어진 이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아이리스1'의 여주인공을, 수애는 '아이리스1'의 스핀오프로 2010년에 제작된 '아테네: 전쟁의 여신' 여주인공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그 동안 여성스러운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아이리스2’ 캐스팅 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대본도 안보고 액션스쿨로 뛰어갔다”며 “걱정이 많았는데 장혁 선배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극중 권총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NSS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2'는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분) 국장의 이야기, 그리고다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2월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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