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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서신애, 고현정과 독대 '은따소녀' 존재감 발산

기사 등록 2013-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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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아역배우 서신애가 '은따소녀'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서신애는 오는 6월 19일 오후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과 운명적인 첫 독대를 가지는 모습을 시작으로 눈물-웃음-슬픔이 버무려진 호소력 짙은 내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 2회 방송 분에서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이영유 등이 마선생에게 대항하는 확실한 움직임을 보였던 것과 달리, 말 한마디 없이 두려운 기색을 내비치며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신애가 고현정과 독대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마선생과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분투기에 어떤 역할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1초 수도꼭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은보미 역에 몰입,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대 선배인 고현정과의 독대 신에서도 흔들림 없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NG없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전언이다.

서신애는 촬영 직후 “대 선배인 고현정과의 독대신인 만큼 긴장해서 은보미 역을 잘 표현했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며 “잘 끝나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제작사 측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현해 내는 고현정과 대등하게 열연을 펼쳐낸 서신애가 극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고현정과 아역돌들을 비롯해 명품 '퀸라인'이 펼쳐내는 '여왕의 교실'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2회에서 오동구(천보근 분)는 마선생의 독설에 용기 내 학교 폭력에 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