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승기 단독 MC에도 단연 1위 '재미는 여전, 분위기는 산만'

기사 등록 2011-10-05 06: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강심장 1.jpg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이승기의 단독 MC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이어갔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는 4일 방송이 기록한 11.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특히 이 날은 강호동 하차 이후 이승기 단독 MC체제로 방송한 첫 날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승기는 출연자들의 응원과 방청객의 호응 속에서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시작 전 대기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그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차분하게 게스트들의 토크를 이끌어갔다. 주위를 집중시키며 힘 있는 진행을 하는 강호동과는 달리 이승기는 게스트를 다독이며 무난하면서도 여유로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강호동의 부재는 토크 중간 지점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전환점이 없고, 중요 포인트를 찾을 수 없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 '승승장구'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