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첫방 시청률 3.9% '피고인'-'역적' 벽 높았다

기사 등록 2017-0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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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10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소영이 KBS2 '완벽한 아내' 첫방송 시청률 3.9%로, 힘겨운 레이스를 시작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일일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 '화랑' 첫 회가 기록한 6.9% 3.0%포인트 낮은 수치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련되고 도도한 이미지의 고소영이, 아줌마 심재복으로 변신해 능청스럽고 거침없이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남편 정희(윤상현 분)이 내연녀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은 23.3%,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은 11.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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