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무한도전]누구나 작사가가 될 수 있다 -자유 작사 27-
기사 등록 2016-10-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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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전국민 SNS 시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써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작가, 작사가들이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글이나 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멜로디에 노랫말을 붙이는 작사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벤처미디어 이슈데일리는 기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본다. 이예선 작사가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작사수업을 받는다. 이들은 작사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작사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 또 음표 읽기, 기존 곡에 작사하기, 새 멜로디에 가사를 붙이기까지 등 등. 그리고 이들은 수업 과정들을 꼼꼼히 메모해서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이다. 작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큰 행운이 아닐수 없다. <편집자 주 >
이예선 작사가 평 →아이템들이 좋다. '앞자리가 바뀐 나이', '내가 바뀐건', '풀린 신발끈' 이런 단어 선택이 흥미롭다. 프로 작사가가 봐도 나중에 쓰고 싶을만큼 좋은 표현방법이다. 제목도 센스있게 잘 지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사라고 볼 수 없다. 내용에 함축이 없다. 일기와 비슷하다. 노래의 방향성이 없는게 아쉽다.
이예선 작사가 평 →'기다리란 말 안해 보고싶단말 안해 나 이제 너 없이 살아갈꺼야' 괜찮은 표현이다. 하지만 김상록 기자 역시 가사로서는 가치가 없다. 작곡가가 이 노래를 본다면 다시 고쳐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걸 굳이 고쳐 쓸만큼의 매력은 없다. 내용이 평범하다. 일반적으로 수업을 듣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예선 작사가 평 →중간템포로 가야하는 노래가사다. 리듬감이 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한 핵심과 매력은 없다. 가사는 묻히는, 멜로디 위주나 배경으로 깔려야 하는 종류의 가사다. 멜로디와 가사가 함께 좋아야 히트를 할 수 있다. 평범하다.
이예선 작사가 평 →좋은 내용이 가끔 한 번씩 나와준다. '한 두번 말로는 채우지 못해' 참 좋은 표현이다. 가능성이 보인다. 수업을 많이 빠졌는데도 이 정도 썼으면 감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하고 함축성,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형식이 너무 안맞는다. 가사로 쓰기에는 짧기도 하다. 그러나 한동규의 템포로 봤을 땐 잘한 가사다.
벤처미디어 이슈데일리는 독자여러분들 중 작사가 궁금한 분들의 질문도 받습니다. 질문은 ent@issuedaily.com으로 하면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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