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 이윤지 "앞으로 이승기에게 계속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

기사 등록 2012-03-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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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윤지가 자신보다 어린 이승기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는 3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현장에서 만난 적이 없다. 하루 빨리 이승기를 오빠라고 부를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윤지는 “첫 리딩 하던 날 엄마께서 내 옷을 보더니 ‘이래서 승기 동생 되겠냐’고 옷을 갈아입히셨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 기회를 빌어 앞으로 이승기에게 앞으로 계속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깜찍한 속내를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나이 차이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시는데 드라마 보면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더킹투하츠’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4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 오는 3월 21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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