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시청률 소폭 상승…히트 예감

기사 등록 2016-01-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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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은 5.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2%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미모(장나라 분)가 하객으로 결혼식에 갔다가 전남편 김승재(김사권 분)와 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미모는 김승재에게 인사하러 다가갔다가 공격적인 몸매의 글래머 여자가 곁에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지 못했다.

이어 한미모는 김승재를 만나 “원초적인 여자와 만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라. 그럼 내가 깔끔하게 사과하겠다. 75A라 미안하다고”라고 절규했다.

이를 들은 김승재는 “그동안 자격지심만 늘었냐. 혼자 결론 냈으면 그만이지. 왜 바쁜 사람을 불러내냐. 우리가 이래서 헤어진 거다”라고 답했다.

한미모의 절규와 함께 마침 천둥번개까지 쳐 자격지심 폭발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해졌다. 또 한미모를 둘러싼 극 전개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와 이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 '한번더해피엔딩' 방송화면캡처]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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