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남희석 "한화 이글스는 광어" 이유는?

기사 등록 2016-07-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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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충남 보령의 아들' 남희석이 한화 이글스를 광어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는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불평등한 야구의 성지(이하 불야성)'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 주간 순위에 따라 그 대우가 달라진다. 때문에 출연자들은 각 구단을 향해 응원의 한 마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연예인 야구 팬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팬심을 뽐내는 자리에서 '불야성'의 MC 남희석과 박지훈 변호사는 응원하는 구단을 향해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혔다.

'충청도의 아들'이자 메인 MC겸 한화 이글스의 팬 남희석은 "성적이 광어다!"라며 녹화 당일 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한화의 순위를 바닥에 몸을 붙이고 사는 습성이 있는 광어에 비유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 팬 박지훈 변호사는 "삼성, 우승 그만큼 했으면 됐다"며 "올해는 좀 쉬어가도 된다. 편안하게 해라~ 뭐가 아쉽나!"라고 말하며, 최근 성적이 부진한 삼성에 대해 눈시울까지 붉히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불야성'은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연예인 야구 팬이 출연, 한 주간의 야구 성적으로 순위를 매겨 연예계 선후배, 인기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자신의 팀 순위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신개념 야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0개 구단 대표 연예인들의 속깊은 팬심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7시와 10시,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첫 방송 된다.

[사진=KBS N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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