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최수종 “차 트렁크에 갇혔던 기억 때문에 폐소공포증 시달렸다”

기사 등록 2012-09-14 00: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최수종이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던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최수종은 9월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정용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찍고 난 후 폐소 공포증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이어 “드라마에서 차 트렁크 안에 숨는 장면을 찍었는데 컷 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자신을 꺼내주지 않았다”며 “차를 끌고 가던 운전 기사가 트렁크에 내가 있다는 것을 깜빡 했던 것 같다”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너무 무서워 트렁크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찼지만 아무도 몰랐다”며 “나중에 사람들이 구해줘서 트렁크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이후로 폐소 공포증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