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초보 주부 이장우, 이불빨래에 '혼쭐'

기사 등록 2012-01-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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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우리 결혼했어요'의 이장우가 처음 하는 이불빨래에 혼쭐이 났다.

1월 2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는 아내 은정을 뮤직비디오 촬영장까지 데려다 준 후, 홀로 신혼집에 돌아가 집안정리를 시작했다.

이날, 일하는 아내를 위해 '미스터 주부왕'이 되기로 결심한 이장우는 야심차게 이불빨래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불빨래를 전혀 해본 적 없는 이장우는 무작정 욕조안에 이불을 우겨넣고 발로 밟으며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장우는 탈수도 제대로 못하고 이불을 널어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드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장우는 어머니에게 급하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으나, 되려 답답한 아들에 어머니는 짜증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조언으로 겨우 탈수를 위해 세탁기에 이불을 집어넣었으나, 문제는 여기서 또 발생했다. 용량이 작은 세탁기에 이불이 들어가지 않게 된 것.

결국 이장우는 발로 세탁기 문을 밀어 넣고, 우여곡절 끝에 이불 빨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안일을 겨우 끝낸 이장우가 티아라의 뮤직비디오 장소에 직접 담근 오미자를 싸들고 가며 '외조의 왕'으로 거듭나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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