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10년 동안 여자친구 없어..외로워 죽겠다" 깜짝 고백

기사 등록 2011-11-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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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바비킴이 10년 넘게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바비킴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공감 페스티벌'에 출연해 '사랑 그 놈'을 비롯해 '고래의 꿈', 'Let me say goodbye', '골목길' 등을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고래의 꿈'을 열창한 후 바비킴은 MC 김성주에게 "부가킹즈 멤버중 나만 여자 친구없이 10년을 보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를 안 사귄지 너무 오래 돼서 감을 잃었다. '고래의 꿈'이 그래서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며 "창피해서 그냥 8년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10년이 넘었다. 첫사랑의 아들이 두 명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바비킴은 또 "평생 솔로로 사는 것은 어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저 외로워 죽겠어요"라며 아픔아닌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바바킴이 소속된 부가킹즈는 지난 18일 43개월만에 디지털싱글 '넘버원'을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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