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가수' 보며 신년회.."새로운 음악 지평 열게 해줬다"

기사 등록 2012-0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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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보며 신년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나가수'에서 11라운드 최종 탈락을 하며 19주간의 대장정을 마감한 바비킴은 이날 지인들과 길음동 소재 자택에서 방송을 시청했다.

바비킴의 매니저 이동혁실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면서 "특히 신년회를 겸해 그간 고생한 소속사 스태프와 바비킴이 서로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평생 트럼펫 연주인으로 살아온 바비킴 아버지의 덕담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다른 측근은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씨가 '아들이 이제 뮤지션으로 보인다. 앞으로 색깔있는 뮤지션으로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하자 바비킴의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귀뜸했다.

바비킴 역시 "'나가수' 19주 동안 음악에 몰입하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면서 "'나가수'가 나에게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게 해줬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간디, 주비 트레인과 함께 오는 2월 초 힙합그룹 부가킹즈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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