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세븐틴 디노 “작업할 때 트러블·의견충돌 적다”

기사 등록 2017-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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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팀 내 의견 조율에 대해 밝혔다.

세븐틴은 13인조 그룹으로 ‘자체제작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작곡, 작사에 멤버 모두가 참여하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디노는 “작업할 때 트러블이 적다. 조그마한 작업실에 8~9명 들어간다. 한 번씩 아이디어를 던졌을 때 아닌 것 같으면 바로 수긍하고 다른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받아들이는 것이 저희들끼리 편하다. 얘기도 많이 해서 편한 분위기에서 작업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우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만든다. 누군가 의견을 냈을 때 정말 아니더라도 ‘오, 좋은데?’라고 하거나 눈치를 주는 등 장난을 많이 친다”라면서 “함께 더 좋은 방안을 찾는데 의견을 모으는 편이다. 정말 신기하게도 곡 작업이나 진중한 부분에 있어서 의견 충돌이 없다. 오히려 밥 뭐먹을지, 청소 누가할지에 대해서 의견충돌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년여 동안 발표한 앨범에서 보여준 소년의 성장의 또 다른 단계를 담았다. 앨범명처럼 ‘Alone(1)’인 멤버 각자 이야기가 신비로운 분위기로 풀려있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다.

한편 세븐틴의 컴백 무대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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