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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금보라, 한진희에 3억 봉투 챙겨..꽤병 연기 '일품'

기사 등록 2013-04-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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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금보라가 한진희의 문병에 아픈 연기를 펼쳐 3억 돈 봉투를 챙겼다.

4월 2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에서는 순상(한진희 분)은 영애(금보라 분)가 아프다는 말에 집으로 찾아갔다.

영애는 "오래 살아 뭐하냐. 아들 결혼식에 나서지도 못한다"며 울먹였고 순상은 그러려니 하라며 다그쳤다. 이에 영애는 결국 울음을 쥐어짜며 "앓는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고 하며 눈치를 봤다.

이어 그는 청담동 형님 얘기를 하면서 받았던 3억원의 봉투를 다시 내놓았다. 이에 순상은 다시 넣어두라며 아픈 사람이 먹기라도 잘 해야한다고 초밥이 먹고 싶다는 영애를 걱정하며 위로했다.

결국 영애는 아픈 척 연기 중에도 돈 봉투를 집어 들고 일어서 돈 벌었다고 속으로 좋아해 능청스러운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연정훈 분)와 계약 끝에 유나(한지혜 분)의 대역을 다시 하게 된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