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성준아 속여서 미안해" 미안함에 오열... 몰입도 높여

기사 등록 2015-10-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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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그녀는 예뻤다' 고준희(민하리 역)가 박서준(지성준 역)에게 정체를 들키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1화에서는 하리가 성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 해명을 시도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은 하리가 혜진(황정음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하리에게 "너 누구야. 왜 대체 어떻게 그쪽이 김혜진이었던거야"라며 자신을 속인 이유를 따졌다.

이에 하리는 "성준아 내가 다 말할게. 혜진이 부탁으로 딱 하루만 너 만나면 되는거였어"라고 해명을 했다.

성준은 "그럼 김혜진은 내가 생각하는 김혜진이 맞냐"고 물었고 하리는 "어 맞아. 성준아 속여서 미안해. 나 이렇게까지 오래 끌 생각은 없었는데"라고 울며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성준은 자신의 팔을 붙잡는 하리를 뿌리치고 혜진을 만나러 갔다.

고준희는 이날 성준을 사랑해서 거짓말을 해야했던 미안함과 죄책감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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