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병헌 감독 "야설 작가로 유명했다" 고백

기사 등록 2015-10-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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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라디오스타' 이병헌 감독이 학창시절 '야설(야한 소설)' 작가로 뮤명세를 덜쳤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존재 자체가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과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출연한 '충무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이병헌 감독에게 "중학생 시절 야설 작가로 동네 유명인사였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고, 이병헌 감독은 "동네가 작아서 학교가 하나였다"는 겸손을 떨었다.

이후 이병헌 감독은 "주로 드라마 패러디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아스팔트 사나이'를 야하게 풀어서 썼다. 다른 친구들도 야설에 많이 도전했는데 내가 독보적이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이병헌 감독은 "싸움을 잘하는 친구의 책 여백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 책이 돌지 않았다"는 유쾌한 생존법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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