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절체절명 이준혁, 원수 이민호에 의해 구명

기사 등록 2011-07-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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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이민호가 이준혁의 목숨을 구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서는 천재만(최정우 분)회장의 비리를 쫒는 윤성(이민호 분)과 영주(이준혁 분)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이날 영주는 천재만의 비리행각을 쫒던 중 그의 부하인 석두식(성창훈 분)에 의해 절체절명에 위기에 처해졌다.

석두식은 차 안에 약품을 숨겨 영주를 기절시켰고, 이어 자살로 위장한 후 현장을 교묘히 빠져나왔다.

같은 시각, 윤성은 천재만에 의해 영주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 한 뒤 그의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윤성은 차 속에 갇혀 기절한 영주를 무사하게 구출했다. 가까스로 살아난 영주는 시티헌터와 천재만에 대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다.

아울러 영주는 시티헌터인 윤성이 왜 자신을 구해줬는지 의아해했다. 앞서 영주의 아버지인 김종식(최일화 분)은 윤성에 쫓기다 추락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바 있다.

당시 아버지의 사고를 눈 앞 에서 목격한 영주는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날도 영주는 ‘시티헌터에 집착하는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냐’는 부하직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이처럼 두 사람의 대립 구도 역시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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