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종옥 "노희경 작가에게 목졸리고, 물리고"

기사 등록 2012-11-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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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배종옥이 노희경 작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배종옥은 11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희경 작가에게 '연기 좀 잘하라'고 목을 졸린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 '거짓말'에 뒤늦게 합류했다. 무척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잘 하려고 하는데 작가는 마음에 안들었나 보더라"면서 "어느날 작가와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는데 목을 조르며 '연기 좀 잘해요'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에는 노희경 작가와 커피를 마시던 중 잘난체를 하는 것 같아 '잘난척을 하는 스타일이신가봐요'라고 했다가 손을 물리기도 했다"고 또 다른 일화를 공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배종옥은 이내 "그런 일을 겪고 노희경 작가와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며 "'거짓말'의 회가 거듭될 수록 '잘한다'고 생각한 그가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를 했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는 배종옥 외에도 조재현, 정웅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연극열전 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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