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재인' 박민영 "첫방 시청률 너무 낮아서 놀랐다"

기사 등록 2011-11-04 09: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_영광의재인_2011___11___03___043.JPG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박민영이 ‘영광의 재인’ 첫 방송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방송 후 시청률이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와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민영은 “첫 방송 이후 좋은 반응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현장도 그렇고 감독님을 포함한 스태프들이 다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뒤 “곧 타 방송사에서 드라마가 시작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영광의 재인’ 팀은 평정심을 갖고 촬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떤 연기자가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겠냐”라며 “확실한건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윤재인'이 내 모습을 가장 많이 담고있다. 촬영할 때 나도 ‘윤재인’ 처럼 더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살게되는 것을 느끼며 ‘내가 많이 캐릭터에 흡수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또 박민영은 힘든 촬영일정에도 즐겁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나도 체력이 바닥이 난다. 촬영하고 들어가면 기절을 한다. 하지만 한 두시간 자고 일어나 밥 먹으면 촬영할 정도의 에너지는 보충이 된다. 촬영하는 것이 재밌으니깐 순간 바짝 몰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진 것 아무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은 야구밖에 없지만 자신감만은 세상 최고인 2군 야구 선수 김영광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는 윤재인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좌절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