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논란' 블락비, 알고보니 日서도 경솔 발언 '네티즌 공분'

기사 등록 2012-0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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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블락비가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일본 방송에서 했던 분별 없는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블락비가 일본 방송에 출연했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박경이 블락비를 소개하며 “지금 일본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어요. 저희가 여기를 태풍처럼 쓸어버리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하고 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태풍을 표현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에 통역사는 블락비의 “태풍처럼 쓸어버리겠다”라는 말은 하지 않고 일본인들에게 박경의 말을 전했다.

당시 일본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음으로 개념 없는 발언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실망이다”, “무대 서기 전에 인성 교육부터 받아야 할 듯”, “나라 망신이다”, “공든 탑 쉽게 참 무너진다. 다른 가수들이 케이팝 좋은 이미지 쌓아놓으면 뭘하나”등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블락비는 신곡 ‘난리 나’로 활동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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