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너의 이름은.' 50만, '마스터' 600만 돌파..쾌속 흥행 계속된다!

기사 등록 2017-0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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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이 개봉 3일 만에 50만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6일 전국 907개 상영관을 통해 16만 938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개봉과 동시에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며 재패니메이션의 식지 않은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1만 4076명.

이 영화는 특히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수려한 영상미와 타임슬립을 소재로 극 후반까지 예측 불가능한 반전, 시종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미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해 8월 26일 개봉해 누적매출액 219억 이상을 벌어들이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를 점령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흥행 역대 1위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으로 역대 2위를 기록 중.

해외 대다수 국가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흥행세라면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도 기대 이상의 흥행 괴력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마스터'가 10만 5144명을 끌어모으며 차지, 3위는 '패신저스'가 7만 2709명을 모으며 이름을 올렸다.

4일 신작 '너의 이름은.', '패신저스', '사랑하기 때문에',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 '여교사' 등이 개봉해 차트 판도가 크게 뒤바뀐 가운데도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이날 600만 관객 돌파로 국내 최고 인기작임을 자랑했다.

오는 11일 '얼라이드', 12일 '모아나', 18일 '더 킹'과 '공조' 개봉 전까지는 한동안 '너의 이름은.'과 '마스터' 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너의 이름은.', '마스터' 포스터)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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