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히말라야’ 라미란, 유일한 ‘홍일점’ 여배우…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 등록 2015-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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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2015년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안아줄 휴먼 감동 실화 영화 ‘히말라야’. 황정민, 라미란, 정우, 조성하, 김인권,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뚝심으로 무장한 원정대의 뜨거운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배우는 바로 라미란. ‘댄싱퀸’ ‘국제시장’ ‘막돼먹은 영애씨’ 등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캐릭터로 맛깔 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라미란은 ‘히말라야’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라미란은 ‘히말라야’에서 남성 못지 않은 배짱과 담력을 가진 원정대의 유일한 여성 산악인 ‘조명애’ 그 자체로 분했다. 그는 엄홍길 대장을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속 깊은 후배이자, 원정대원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여성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라미란은 ‘히말라야’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올겨울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석훈 감독은 “라미란과는 ‘댄싱퀸’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조명애 역에는 다른 배우가 거론된 적 없이 무조건 라미란이었다”고 밝히며 두터운 신뢰를 표했다. 또 엄홍길 대장 역으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 황정민은 “남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고된 촬영을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함께 해주는 라미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극찬했다.

라미란은 “시나리오가 좋아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산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펑펑 울었다. 그 뒤에 하기로 마음 먹었다. 체력이 좋지 않아 망설였는데 욕심 나는 작품이었다”며 '히말라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그의 애착만큼이나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바이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2월 16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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