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미나 문방구' 봉태규, "아이들? 최강희 FC 바르셀로나, 난 조기 축구회"

기사 등록 2013-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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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봉태규가 아역 배우들과 촬영에 힘든 나머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다.

봉태규는 5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언론시사회 참석했다.

그는 이날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최강희의 말에 “최강희 씨와 아역배우들은 축구로 비유하자면 FC 바르셀로나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나는 조기 축구회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촬영이 쉽지 않아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또 쉬려고 집에 가면 조카들이 말을 안 들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극중 미나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미나의 동창 최강호 역을 맡았다.

한편 '미나 문방구'는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오래된 문방구를 떠안게 된 공무원 강미나(최강희 분)와 모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 최강호(봉태규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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