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다른 정치영화와의 차이점? 현실적”

기사 등록 2017-03-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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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박인제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설명했다.

박인제 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정치인을 다루는 방식이 보통 장르적인, 과장된 모습을 많이 비추는 경향이 있다”며 “‘특별시민’에서 변종구는 행정가, 정치가로서 좀 더 현실에 발붙어 있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간의 가장 끈질긴 욕망인 권력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권력욕의 정점인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 정치인들이 정치에 들어가게 되는 가장 중요인 모멘트, 이벤트이기도 한 선거가 가장 좋은 소재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담았다.

한편 ‘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예정이다.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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