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자나깨나 대본 사랑 "다음 편이 궁금해"

기사 등록 2011-12-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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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이 배우들의 대본 사랑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대본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며, 김지우 작가의 치밀한 스토리에 푹 빠진 배우들의 각양 각색의 대본 암기 자세를 엿보게 해준다.

박진희는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입하고 최재성은 재미있는 소설책이라도 읽는 듯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심각하게 대본을 들여다보고 있는가하면 아역배우 송예림은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포스로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특히 송일국은 지난 11월 28일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발효가족'은 따뜻하고 훈훈한 가족이야기가 중심인데도 대본이 굉장히 치밀하다."며 김지우 작가의 대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를 반증하듯 그는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발효가족;의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라며 "김지우 작가의 대본은 대사는 물론 지문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고 치밀하게 쓰여져 있어 정말 한편의 소설을 읽고 있는 기분이다. 이런 작가의 필력에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름다운 자연 속의 맛깔 나는 음식을 담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게 될 드라마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12월 7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첫 방송 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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