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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 입맞춤’ 류진, 김소은이 계모 친딸? 충격사실에 ‘경악’

기사 등록 2011-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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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류진이 차화연의 숨겨진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우진(류진 분)은 계모 지선(차화연 분)이 아내 주미(김소은 분)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아내 주미를 위해 어린 시절 집을 나갔던 엄마를 찾아주고자 결심했다. 그는 주미의 할머니 경순(반효정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경순은 불같이 화를 내며 거절했다. 경순은 주미의 시어머니가 그의 생모 지선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주미의 행복을 위해 지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은 우진은 포기하지 않고 사람을 시켜 주미의 생모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노력 끝에 주미의 생모사진을 받아들었지만, 충격에 빠지고 만다. 남자가 건넨 사진은 자신의 계모 지선의 사진이 들어있었던 것. 표정이 굳어진 우진의 모습에서 한 회가 마무리 됐고, 향후 벌어질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주 방송될 예고에서는 우진이 계모 지선에게 사진이 든 봉투를 내보이며 “이 비밀이 언제까지 지켜질 것 같았느냐”고 분노하는 모습이 흘러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을 시사했다.

지선의 정체가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우진과 주미가 이 시련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