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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최원홍, 오만석-이태란 이혼 막기 위해 고군분투

기사 등록 2013-10-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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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최원홍이 오만석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

10월 13일 오후 방송한 '왕가네 식구들'에서 대박(최원홍 분)은 허세달(오만석 분)이 은미란(김윤경 분)과 외도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박은 어린 나이에 허세달이 누나 호박(이태란 분)과 이혼을 하게 되면 고생할 것을 생각해 허세달을 찾아갔다. 대박은 허세달에게 갈비탕 한 그릇 사줄테니 이야기 좀 하자고 제안했다. 허세달은 찾아온 대박을 이상하게 여기며 자신의 호텔 식당으로 데려가 스테이크를 사줬다.

대박은 허세달에게 자신의 게임 아이템과 PC방 단골 중국집 쿠폰을 내놓으며 "누나랑 이혼하지 말아달라. 신통 방통이의 노후자금, 내집마련 꿈을 이룰 때까지 매형이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영문을 모르는 허세달은 대박의 행동을 무심코 넘겼다.

이어 대박은 누나에게 불만인 점을 자신에게 털어놓으라고 제안했다. 허세달은 대박에게 호박에게 가진 불만들을 늘어놨고 그 길로 대박은 호박에게 가서 "매형 어린아이 취급하지 마라, 예쁜 옷좀 입고 다녀라, 남자 마음은 똑같다. 예쁜 것을 좋아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이날 호박은 앙금(김해숙 분)에게 찾아가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지만 문전박대 당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