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끝없는 흥행가도...600만 관객 ‘목전’

기사 등록 2016-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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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연기자]‘밀정’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은 17일 전국 1368개의 상영관을 통해 73만 71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558만 4487명이다.

연휴동안 압도적인 스코어차로 꾸준히 1위를 유지한 ‘밀정’은 오늘내로 6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된다.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국내 복귀작인 동시에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 등 걸출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막강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려는 의열단 리더 김우진(공유)과 조선인 출신의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 사이에서 일어나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려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벤허’ 21만 8802명, ‘매그니피센트7’은 13만 6304명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연기자 jy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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