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박민영, 수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사 등록 2012-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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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주말드마라 '닥터 진'에 출연 중인 송승헌과 박민영의 수난이 끝날 줄을 모르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조대비(정혜선 분)의 생일 연회에서 조대비에게 비소가 첨가된 도넛을 진상했다는 모함을 받아 포청으로 끌려간 진혁(송승헌 분)과 영래(박민영 분)는 죄 없이 잡힌 것도 억울한 상황에 주리를 틀리고 시뻘겋게 달아오른 인두로 고문을 당하는 등, 사지가 찢어지고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껴야만 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차가운 물고문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30일 새롭게 공개된 사진에는 모진 고문 뒤 일어설 기력도 잃은 채 주저 앉아있는 진혁과 영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피로 붉게 물든 진혁과 영래의 저고리만 봐도 그들이 겪었을 고통이 어떤 것이었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미리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진혁과 영래, 하응(이범수 분)은 선의로 시작됐던 일로 인해 큰 모함을 받아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처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애초에 그들을 모함했던 안동김씨 세력의 목적은 '무슨 죄를 지었는가'가 아니라 자신들의 눈엣가시 같은 세 사람을 제거하는 데 있었음이 명백한 상황이기에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닥터 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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