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안내상-이기영 '특별출연'

기사 등록 2011-10-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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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안내상과 이기영이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특별출연한다.

안내상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의 아버지 윤일구 역으로, 이기영은 천정명의 아버지 김인배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쳐내게 된다.

안내상은 ‘영광의 재인’ 1회 방송분에서 딸 윤재인(박민영 분)의 생일 선물을 손수 챙기는 등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아버지로 등장한다. 극중 손창민의 동업자이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베일에 싸여진 죽음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안내상은 MBC ‘하이킥3’의 바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특별출연 요구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이정섭PD의 연출작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대본도 보지 않고 이정섭PD가 연출을 맡고 있는 ‘영광의 재인’에 출연할 것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기영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수도 적고 표현도 서툴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 김인배 역을 맡아 평범한 서민가족의 훈훈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인배는 극 중 아들 김영광(천정명)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초반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기영은 ‘짝패’에서 앙숙으로 호흡을 맞췄던 천정명과 부자(父子)관계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기영은 "‘짝패’ 촬영장에서 실제로는 자신을 굉장히 따르며 존경심을 표했던 천정명이 아들로 등장하게 된 것에 기쁘다"며 특별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이기영과 천정명은 촬영 현장에서 찰떡궁합을 발휘하며 애틋한 부자(父子)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합류로 촬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오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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