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 상큼 발랄 '항아송' 공개 기대↑

기사 등록 2012-03-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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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하지원이 깜찍 발랄한 ‘항아송'을 선보인다.

하지원은 오는 3월 22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2회 분에서 숨겨놨던 율동과 노래솜씨를 공개한다.

하지원은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하지원이 이날 선보인 ‘항아송’으로 선택한 곡은 ‘처녀로 꽃 필 때’라는 북한 노래로, 꿈 많은 처녀시절 시집을 가야하는 북한 처녀들의 부푼 꿈을 담고 있다.

극중 결혼하고 싶어 하는 김항아의 마음과 맞닿아 있는 의미심장한 곡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극중 절도 있는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던 하지원이 애교 만점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반전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원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처녀가 꽃 필 때’를 위해 차로 이동하는 동안 수십 번씩 반복해서 듣는가하면, 쉬는 시간 틈틈이 불러보고 연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또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으로 힘들고 지쳐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하지원의 노래와 율동이 유쾌한 피로회복제가 됐다는 귀띔이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로 오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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