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 김수현과 3色 멜로연기 ‘애틋’

기사 등록 2012-03-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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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한가인이 김수현과 애틋한 3색 멜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7회 분에서는 연우(한가인 분)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훤(김수현 분)과 감격의 재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월이 연우였음을 깨닫고 연우가 있는 활인서로 한 걸음에 달려갔고, 눈물과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훤은 윤대형(김응수 분)일당이 시시각각 연우의 목숨을 노리자 강녕전 비밀의 방으로 연우를 피신시켰고 8년의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던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감행했다.

하지만 연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왕대비(김영애 분)는 훤에게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경우 많은 이들이 다치게 될 것”이라며 협박했다. 훤이 입을 상처가 걱정이 된 연우는 “과거의 일은 과거로 묻자”고 청했다.

이에 훤은 연우를 편전으로 데리고 가 봉잠 '해를 품은 달' 한 쌍을 전한 후 "하나는 내 달이 돼달라는 청혼의 징표로, 또 하나는 그대가 나의 정비가 되는 날 이곳에서 줄 생각이었는데 이제야 하나가 됐다"며 연우를 제자리에 되돌리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뜨거운 키스로 대신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활인서로 달려온 훤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귀여운 질투, 로맨틱한 키스로 각기 다른 3색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달 커플’의 첫 키스.. 보는 내내 두근두근”, “가슴 아픈 사랑은 이제 그만”, "연우의 절절-애틋-달달 3색 멜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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