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여심 저격 군인 오빠들

기사 등록 2016-03-18 16: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이 안방극장에 군복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유쾌한 특전사 알파팀 리더 유시진 대위로 분해 여심을 저격하는 멘트와 해사한 꽃미모에 남성미를 더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녹이고 있다. 온라인에는 '유시진 어록'이 만들어질 정도로 그의 멘트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이진욱은 MBC '굿바이미스터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다정다감한 성격에 자신의 부대를 통솔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원들을 아끼는 해군 장교 차지원으로 분했다. 외모, 실력, 성품에 집안까지 받쳐주는 해군의 엄친아다.

유시진과 차지원은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부대의 장교인만큼 군인 정신이 몸에 배있다. 전투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다정다감하며 부드러운 밀크남이 된다.

송중기와 이진욱은 군인 장교같은 절도있는 모습은 물론 터프한 모습과 달달한 멘트를 적절하게 조화시키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군복 홀릭을 선사하고 있다. 기존 딱딱한 군인 아저씨의 이미지와는 다른 달콤하고, 부드러운 군인 오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 두 미남배우의 군복 자태는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한다. 송중기는 육군 특전사 전투복은 물론 단정한 정복으로 터프함과 샤프함을 아우르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진욱이 선보인 해군 정복은 이진욱의 훤칠한 키와 샤프한 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방송돼 지난 17일까지 8회가 방송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지난 16일 첫 방송돼 2회까지 방송됐다. 모두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신작들이다. 때문에 두 미남 군인 오빠들이 보여줄 매력은 아직 많이 남았다.

[사진=태양의 후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현장스틸]

 

여창용 기자 hblood7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