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영애 "12년 만의 복귀, '사임당'으로 여자의 고민 풀어보고자"

기사 등록 2015-11-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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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영애가 12년 만에 드라마 '대장금' 이후 '사임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월 30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에서는 내년 SBS 하반기 드라마 '사임당:더 허 스토리'(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애는 "약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돼 인사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도 송승헌 씨와 함께 하게 됐다. 아기 엄마 입장에서 멋있는 분과 함께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임당'은 여성의 이야기다. 500년 전에 그 시대에 살았던 엄마로서, 여자로서 삶과 고민은 지금을 살아가는 여자들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사임당의 삶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여자의 삶은 무엇인가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인 2역을 해보고 싶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여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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