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타블로, 타진요 회원 11명 중 2명 고소 취하

기사 등록 2012-05-18 14:4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타블로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회원 11명 중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지방법원에서는 5월 18일 타블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에 대한 7차 공판이 진행됐다.

타블로 측은 재판 중인 타진요 회원 11명 중 2명에 대한 고쇼를 취하하며 표현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가족들에 대한 공격이 아닌 경우에 선처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이날 타진요 측은 타블로의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소모적이며 고소인에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과하다”며 기각했다. 타진요는 타블로가 국제학교 다닐 당시에 한국의 출입국 기록 등을 요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이날 재판부는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증명서와 입학허가서,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AP(대학과목 선행 이수 제도)등의 원본 서류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류 검토를 모두 마쳤다. 또 다른 서류들과 대조한 결과 선웅 리(타블로 본)와 타블로는 동일인물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타진요 명예훼손 재판은 6월 8일 11시 최종공판이 진행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