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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아버지가 연기 반대해서 입대했다..가장 큰 일탈"

기사 등록 2016-08-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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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윤균상이 30년 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일탈한 경험은 "입대"라고 알렸다.

윤균상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에 위치한 판 펍에서 이슈데일리와 SBS '닥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윤균상은 '살면서 가장 크게 해본 일탈은?'이란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처음으로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린게 연기였는데 반대하셔서 입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모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하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군대도 안갔다온게 뭘 하냐'라고 말하셨다. 연기가 얼마나 힘든데 군대도 안다녀온 애가 하겠다고 의지만 보이니 하신 말씀"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알겠다고 대답하고 자원입대했다. 그리고 40일 정도 후에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차피 가야 될 거 일찍 다녀온거 후회하지 않는다. 입대 하고는 '왜 이렇게 힘들어'라고 생각도 했지만 가게된 계기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다녀와서는 부모님께서 군대도 다녀왔으니 젊었을 때 해보고싶은거 하라고 연기를 허락해주셨다"고 전했다.

윤균상은 최근 종영한 SBS '닥터스'에서 정윤도 역을 맡아 박신혜를 향한 짝사랑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작품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