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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태진아, ‘비진아’ 이어 박명수와 콜라보

기사 등록 2014-03-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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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가수 태진아가 비에 이어 개그맨 박명수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는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의 예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로트 엑스’ 8명의 트로듀서(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가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 영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것.

태진아는 앞서 비와의 콜라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그는 이번 예고 영상 속에서는 박명수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최근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태진아의 히트곡 ‘동반자’가 EDM 장르와 만나 한층 트렌디한 멜로디로 재탄생했다.

이밖에도 아이비와 박현빈의 콜라보는 물론 유세윤과 홍진영의 합동 공연 역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예고 영상은 트로트가 갖고 있는 여러 매력 중 하나를 대중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예고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은 설운도와 뮤지의 콜라보 공연은 오는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이 트로듀서 8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