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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71만 관객 동원!

기사 등록 2012-03-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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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제작 명필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3월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개봉 첫 주 전국 71만 6992명(스크린 수 592개)의 관객을 동원했다.

‘건축학개론’은 풍부하게 재현된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3040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1020 젊은 관객들에게도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선사하며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은 배우들의 무대 인사 현장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매진사례를 이룬 상영관에는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 플래시 세례가 쏟아져 ‘건축학개론’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서울∙경기 지역의 무대인사를 진행한 한가인과 이제훈은 “극장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과 마주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감사의 의미로 즉석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수지 또한 미쓰에이의 앨범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게릴라 무대인사를 펼치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수지는 강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의 메인 삽입곡 ‘기억의 습작’을 즉석에서 불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개봉 2주차를 맞은 이번 주 100만 돌파를 앞두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