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미나 문방구' 최강희, 과거 회상 "아빠와 단절, 이제는 화해 해"

기사 등록 2013-05-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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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최강희가 '미나문방구'를 통해 아버지와 얽힌 과거를 회상했다.

최강희는 5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언론시사회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영화를 촬영하며 문방구에 있으며 옛날 생각을 했다. ‘나도 예전에는 아이들처럼 밝았었지’라는 추억에 젖었다. 나도 아빠와 단절이 있었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과거로 돌아가서 내 나름대로 아빠와 화해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아역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이후 그들이 사랑스러운 나머지 자신도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강희는 극중 주인공인 강미나 역을 맡았다. 그는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운영하던 문방구를 떠맡게 된다.


그는 갑작스럽게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문방구 임시 사장이 되지만, 어릴 때부터 문방구에 대해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에 문방구를 팔기 위해 안간 힘을 쓴다.

한편 '미나 문방구'는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오래된 문방구를 떠안게 된 공무원 강미나(최강희 분)와 모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 최강호(봉태규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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