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 안착

기사 등록 2016-09-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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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고산자'가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이하 '고산자')는 이날 764개의 상영관을 통해 관객 2만 961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고산자'는 이날 누적관객수 5만 238명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흥행단계를 밟아가는 중이다. '밀정'을 제외하고는 같은 날 개봉한 '거울나라의 앨리스', '장난감이 살아있다', '달빛궁궐', '로빈슨 크루소'보다 높은 흥행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8만 7247명을 모은 '밀정', 3위는 1만 9071명의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장기간 장기흥행을 지속하던 '터널'은 신작 공세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터널'을 밀어내고 '밀정'을 추격 중인 '고산자'가 앞으로 어떠한 추이로 관객 몰이를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고산자'는 조선 최고의 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 선생(차승원 분)의 숨겨진 삶을 다뤘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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