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내마들'-'리플리', MBC 드라마 줄줄이 경고 조치

기사 등록 2011-07-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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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미스리플리’, ‘최고의 사랑’, ‘내 마음이 들리니’ 등 MBC 인기 드라마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어기며 줄줄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지난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MBC ‘미스리플리’는 성추행이나 불륜 등 모방 우려가 있는 범죄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35조(성표현)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38조(범죄 및 약물묘사)제2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했다.

또 ‘내 마음이 들리니’는 사위가 유산을 목적으로 장인을 폭행하여 죽게 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내용과 방송 전반에 걸친 과도한 욕설, 대사 등을 통해 간접광고주에게 노골적인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25조(윤리성)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27조(품위 유지)제2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제1항 및 제3항을 어겼다.

끝으로 ‘최고의 사랑’은 등장인물들이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대사 등을 통해 간접광고주 또는 협찬주에게 과도한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제1항, 제2항 및 제3항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심의에관한규정을 위반한 해당 드라마들에 대해 경고조치를 의결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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