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영호, 바비킴의 ‘마마’ 열창 ‘감동의 물결’

기사 등록 2011-11-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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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영호가 가수 바비킴의 ‘마마’를 열창했다.
 
김영호는 11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 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하며 바비킴의 ‘마마’를 불러 주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날 ‘파트너에게 불러주고 싶은’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노래방 코너에서 ‘마마’를 선곡, 지난날 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호는 “과거 사고를 많이 쳐 어머니 속을 많이 썩여드렸다”며 “그러던 중 스님이 되겠다고 결심, 어머니에게 선언했다. 그동안 눈물을 잘 보이시지 않았던 아어머니는 아들을 다시 못 본다는 생각에 울면서 만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2, 3년을 보냈다”면서도 “수계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승복을 입었고, 밖에서는 밴드 활동도 했다”고 설명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호는 사연을 전한 뒤 무대에 올라 ‘마마’를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이 담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다른 출연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에는 김영호 외에 배우 김혜선과 가수 혜은이,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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