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연우 대신 윤종신 '의리' 출연

기사 등록 2015-12-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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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윤종신이 김연우를 대신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특집으로 발라드 가수들이 총출동해 발라드의 대통령을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호 1번으로 출연하기로 했던 김연우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출연하지 못했고, 김연우를 대신해 윤종신이 출연했다.

윤종신은 "김연우가 현재 공연을 취소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다. 조금 모자라지만 내가 대신해서 하려 한다. 그럭저럭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노래를 불렀다. 발라드는 내게 맡겨달라"고 말하며 발라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은 "이번 특집 제의가 안 들어와서 속상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계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들은 인간계, 나는 윤종'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라디오스타' MC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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